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NO 2009-55 사랑은 불안하고 아픈것이며 때로는 무한한 굴욕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마귀의 달력에는 어제와 내일만 있고 하나님의 달력에는 오늘만 있다는 거..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것... 삶이란 어느것도 지속.. 독 서 (마음에 양식) 2009.11.06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NO 2009-54 바람 피해 오시는 이처럼 문득, 전화하면 누가 뭐래요 ? 물이 맑으면 갓끈을 빨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맑고 흐린 세상 풍파를 다 받아들이는 거야. 목마르고 굶주린 자의 식사처럼 맛있고 매순간이 소중한 그런 삶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내가 길에 나설때마다 늘 묻고 싶었던 질문이었다. 금성.. 독 서 (마음에 양식) 2009.10.30
말 한마디의 위력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독 서 (마음에 양식)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