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길을 잃었을지라도(김경집) NO 2010-09. 피하려 한다고 피해질 수 없고, 건너뛰려 한다고 거르고 넘어갈 수 없는게 삶이고 현실입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강해지는 자신의 발견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너무 지쳐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에만 매달렸을 뿐, 정작 남을 위로 해야 한다는 겸손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관념의 껍질에 웅크리고 앉.. 독 서 (마음에 양식)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