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NO 2011-26

신관사또 2011. 6. 28. 09:59
728x90
반응형

 

 

책이 없는 수도원은 재산이 없는 도시, 군대 없는 성채, 그릇 없는 부엌, 먹을 것 없는 밥상, 풀 없는 들, 꽃 없는 목장, 잎 없는 나무 같은 것이지요.

 

우리는 난쟁이는 난쟁이되, 거인의 무등을 탄 난쟁이랍니다.

 

자면 잘수록 더 자고 싶을 터이니 ...그래서 낮잠을 육욕의 죄악이라고 하였겠거니.

 

장님 丹靑 (단청) 구경하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랑처럼 가슴을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차게 하고 , 사랑만큼 가슴을 얽매이게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름다워라, 젖가슴이여. 부풀어 올랐으되 지나치지 아니하고, 자제하였으되 위축되지 않았도다.

 

짐승이란 무릇, 교미를 끝내면 쓸쓸해지는 법.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