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아름다운 마무리(법정) NO 2023-2

신관사또 2023. 1.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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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차가 나올 무렵이면 꾀꼬리가 운다.진달래가 필 무렵이면에는 소쩍새가 운다.

찔레꽃이 피어나면 뻐꾸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찔레꽃이 한창 필 무렵이면 뻐꾸기가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는데 이런 때는 날씨가 몹시 가물다.

 

대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 일지 않고

달이 연못 속에 들어가도 물에는 흔적적 없네

 

골프공을 잘못 쳐 이 대지인 지구공을 치는 바람에 늑골에 금이가

 

돌아보면, 한 생애도 이렇듯 꿈결처럼 시냇물처럼 덧없이 흘러가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 복 속에 책도 함께 들어 있기를.

 

詩란 절에서 수행자들이 주고 받는 말이 곧 시라는 뜻이다.(말씀언 변에 절 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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