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13 (최후의 노력) NO 2011-20

 

라틴어에서는 라인강을 레누스,  다뉴부 강이라고도 부르는 도나우강은 다누비우스라고 불렸다.

 

평화는 인간 세상에서 최상의 가치다.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으면 평화는 당장 손에서 넘쳐흘러버린다.

 

대관식이 존재하지 않은 것은 애당초 황제가 쓰는 왕관이 없고 황제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줄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인이나 로마인의 신들은 인간을 돕는 신이지만 , 유대인이나 기독교도의 신은 인간에게 명령하는 신이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좌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을 설득하는 선동자와 거기에 큰소리로 맞장구치는 몇 사람만 있으면 된다.

 

로마인이 생각하는 관용은 강자가 약자에게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약자 나름대로의 생활방식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처음엔 비잔티움,다음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그리고 지금은 이스탄불...

 

로마인이 말보다 실행이라면 그리스인은 실행보다 말이다.

 

중년여자의 사랑은 젊은 여자의 경우처럼 꿈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절망에서 태어난다.

들키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졸속을 싫어한다는 것은 서두르는 것이 적절치 않을 때 아예 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시기에도 걸음은 착실히 내딛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