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향 미(정연권) NO 2019-58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그대가 꺽어 준 꽃 시들 때까지 들여다 보았네.그대가 남기고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이윤학

꽃씨속의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정호승

꽃은 세상이 궁금해서 첫 꽃을 피운다.  천양희

민들레 : 사립문을 열면 문 둘레에서도 항상 볼 수 있다는 문둘레에서 민들레로 되었다고 하네요.

우르릉 번쩍 천둥 번개와 함께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           하나님이 사진 찍나 봐, 웃어  !

네잎클로버 행운, 세잎클로버는 행복,

이 세상에 틀린 것은 없더이다.다만 다를 뿐,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게요.

수리취   취나물 중 제일 큰 취,    떡취,  잎 뒷면이 희다고 흰취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 이름이 먼저 생각나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가막살;   나무껍질이 거무스름해서 붙여진 말,겨울까지 붉은 열매가 있어 가마귀쌀이라고 해서 우래.

가막살

원추리

삼백초   행복의 열쇠

기생초    기생의 화려한 치장 같다 해서..춘자국.뱀 눈을 닮았다 해서 사목국.    미국에서 건너온 친구.

고독한 황태자 말나리

이기적인 사위사랑  사위질빵

애절한 천년사랑 천년초

가을 여인의 사랑탑 층꽃  

당신의 향긋한 내음  참취   생나물엔 독이 있지만 건나물에는 독성분이 전혀 없다는 것.

스님들은 오신채라고 이 친구를 못 먹게 하니 슬픈 일이고요.오래 먹으면 정력이 좋아져서 일은 안 하고 그것만 밝힌다고 게으름풀이라 또 그래서 슬픈 일이네요.

가을빛에 젖은 향  배초향     방아잎,방아풀,   향이 짙어서 어떤 식물향기도 물리친대서 배초향이랍니다.꽃말이 향수,

금으로도 못 사는 향  금목서(만리향),  서향 치자와 함게 3대 방향수.은목서는 금목서보다 향이 덜한데 그래서인가 천리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