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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피었다가 아무도 모르게 지워요.
나도 고요히 꽃 필 때 올까요.
아무도 모르게 피었다가
스스로 지며 좋아서 혼자 웃겠지요. (버드나무)
어린 아들을 꼴머슴으로 보내고 한없이 마음 아팠을 엄마와 착한 누나들 생각이 난다.
가슴을 뛰는 일을 만나는 것, 살면서 그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포도가 익어가고 흰 구름이 시냇물 위에 떠 있고 아가씨들이 맨발로 찰방찰방 걸으며 웃는 시.
물새들은 강물에 똥을 싸지 않는다.
강물 속 어딘가 사랑하는 이가 저녁을 지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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