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법정 스님의 뒷모습(정찬주) NO 2019-009

신관사또 2019. 1.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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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둠을 밝힌다는 연등에도 차등이 있어 거는 자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어딘지 앞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좋은 절은 친절이고, 가지 말아야 할 절은 불친절이다.


온몸으로 살고 온몸으로 죽어라.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필연이 기끔 우연으로 가장해 나타날 뿐이다.


매화꽃이 필 무렴이면 개구리들이 여기저기서 합창을 시작한다.


비 갠 뒤 해가 나자, 어느 파란 눈의 수녀분이 천사가 소풍가는 날이라 말했던..


새들이 허수아비 머리에 앉아서 어느 고추가 익었는지 살펴본 뒤 고추씨를 파먹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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