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강희대제-11 NO 2016-40

신관사또 2016. 3. 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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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아무리 점잖을 빼려고 해도 태풍이 불어닥치는데 무슨 뾰조한 수가 있겠나.


일 하나를 잘못 처리하면 세상에 근심을 남기고, 한때를 잘못하면 후세의 걱정을 남기는 법.


토끼한 마리가 그물을 빠져나가면 동네가 텅빈다.


이 세상에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권한이 없다.


석양은 한없이 좋은데 황혼이 가까워오는 게 서럽구나 !하늘은 오래된 풀을 가엾이 여기고 인간은 노년의 삶을 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네.


대들보는 맘대로 교체하는 게 아니지.


세상의 걱정엔 앞서서 걱정하고 , 세상의 즐거움엔 뒤늦게 합류한다.


가죽은 늙었어도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팔자는 하늘에 달렸어도 시국을 제대로 파악하느냐 못하느냐는 자기자신에게 달렷지.


사람은 한 쪽에 신경 쓰면 다른 한 쪽엔 소홀해지기 마련이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어 버릴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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