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홍인희) No 2016-42

대관령 길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 샘 ; 고형산

원님이 눈물을 흘린 고개:원읍현-원울이재

강촌역,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김성휘 작사.

두문불출:이성계 일파의 온갖 회유에도  두 임금을 섬길수 없다. 개풍군 광덕산 두문동에 틀어박힌 채 초근목피로 연명한다.

구문소: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뚫지 못한다는 자연 법칙을 뒤집고 물줄기가 산허리를 관통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현상.

허엽의 호 초당 : 초당순두부..

소나무 마디의 색과 비슷해 송어,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곡-송어, 산천어와 송어는 동일어종의 물고기로 어느곳에 사느냐에 따라 그 이름이 달리 불린다고..

이승만 대통령: 수많은 오랑캐를 쳐부수고 사로잡은 호수라는 뜻; 파로호

신라인들은 온갖 사물에 국가의 이름 글자인 라 자를 붙이기를 즐겼으니 나라가 곧 라라. 나무가 라목, 라물도 신라의 백성이 먹는 식물이라는 뜻

곤드레: 커다란 이파리가 바람 불면 마치 술 취한 것처럼 오락 가락 한다고 해서..

강냉이란 중국 양자강 이남을 가리키는 강남 지역에서 왔다고 해서 붙여진 강남이 변한 것.

대마도 그 곳 말로 고귀위마: 고구마

공주 공산성, 인조는 이곳에 머무르던 중 임씨 성을 가진 어느 농부가 진상한 떡을 맛있게 먹고는 임절미라고 해서 오늘날 인절미...

설악산의 오세암은 5세 신동 소리를 듣던 매월당 김시습이 한 시절 머무른 인연으로..

면온: 멸온에서 온말. 멸은 죽음이요 온은 백을 뜻함. 수많은 사람이 죽어 멸망해 간곳.

궁예는 밀려드는 왕건의 군사들이 점점 늘어나자 자신의 군사들에게 각자 살길을 찾아 흩어지라고 명하고..평강 방면으로 이동 하던중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감한다. 이때 군사들과  산새들이 궁예의 죽음에 절규했다고 해서 울음산_명성산

고려의 충신들은 태백 방향으로 도주하다가 높은 고개에서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관모와 관복을 벗어놓으니 이것이 건의령

富 論(부론): 말이 풍성한 곳.

약봉 서성(행정의 달인) 어머니 고성 이씨.중림동 약현마을에서 자리를 잡고 아주 특별한 솜씨로 밥과 술, 과자를 만들어 팔아  약밥, 약주, 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