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나무 살아서 천년을 말하다(박상진) No 2015-128

신관사또 2015. 12. 10. 12:31
728x90
반응형

 

 

백제 침류왕 원년(384)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법성포에 들어와 불교를 처음 전하고 지은 절로 부처님의 첫 번째 절이란 듯: 불갑사.

 

양력 5월 5~6일경인 입하에 곷이 피기 시작해 입하목으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어린 조카의 용상을 넘보던 수양대군은 단종1년(1452)10월10일밤, 집권에 걸림돌이 되는 김종서를 집으로 직접 찾아가 죽여버린다. 이렇게 시작된 쿠테타가 계유정난이다. 피바다가 되어버린 김종서 집 일대의 피비린내를 없에기 위해 사람들은 재를 가져다 뿌렸다. 이후 이 마을을 잿골이라 부르다가 오늘날 재동이 된것이다.

 

나무에 꽃이 필때 위쪽에서 피면 풍년이 오고 아래쪽에서 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윗부분에 먼저 곷이 피는 것은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길고 평균 기온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이고..

 

몸통 가운데가 썩어 커다란 구멍이 흔히 생기고 그 속에 잘못 들어간 벌레들이 죽어서 주금씩 인이 쌓여간다. 그래서 비 오는 여름날 밤 푸르스름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도개비불이다.

 

 

728x90
반응형
LIST

'독 서 (마음에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정황제-2 NO 2015-130  (0) 2015.12.18
옹정황제-1 (이월화) No 2015-129  (0) 2015.12.14
건륭황제-18 끝, (이월하) NO 2015-127  (0) 2015.12.08
건륭황제-17 NO 2015-126  (0) 2015.12.07
건륭황제-16 NO 2015-125  (0)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