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NO 2011-39

신관사또 2011. 8.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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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길을 잃었다고 그리 대수일까, 잃어버렸다고 헤매는 그 길도 길인 것을.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그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되돌려줌으로써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만 치유된다는 것을 말이다.

 

새한테는 한 달만 정성 들이면 평생 내 말을 잘 들어.그런데 마누라는 1년 내내 잘해줘봤자 버릇만 나빠지지.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거야.

 

인생이 불공평한 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어른이 되는 거야.

 

쌀 떨어지자 밥맛나고 해방되자 일본어 된다고..

 

아아 정은 늙을 줄도 몰라라.계곡의 푸른 물줄기 처럼.

 

어떤 신부님이 이놈들아 너희들은 밤마다 하면서 여기 이분들이 일평생 한번 할까 말까 한 걸 가지고 그러냐.하고.

 

욕망이 있어야 유혹이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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