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대설주의보 (윤대녕) NO 2010-48.

신관사또 2010. 10.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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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음이 반드시 관심의 지속을 뜻하는 건 아니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쉽게 멸시하긴 하지만 힘들여 미워하지는 않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건 곧 자제할 줄 안다는 거예요.사는 게 무슨 한여름 밤의 꿈인 줄 아시나보죠?

 

도대체 우리는 무슨일을 하며 나이를 먹어가고 또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사는 게 모두 어리석고 잔인한 속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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