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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내였으면 좋은 엄마였다.
사랑과 연애는 언제든 사람의 혼을 빼앗아 가는 것이라고
정상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그 정도만큼 연애의 참맛을 누릴테니까...
자식의 아픔에는 한없이 약하며, 자신의 고독에는 눈물을 삼키는 여자들 모두의 모습.
금괭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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