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나무 (월악산 박쥐봉) 장구하고 말이 없고 엄격하고 외롭게 서 있는, 더없이 좋고 더없이 유연하면서 당당하기까지 한 소나무. 마침내 자신의 지배권을 누리기 위해 억세고 푸른 가지들을 내뻗고, 바람과 뇌우 그리고 언제나 높은곳에 거처하고 있는 것들에게 당차게 질문하는 소나무. 명령하는 자, 승리에 승.. 동영상 201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