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암 병동-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NO 2016-96

신관사또 2016. 8.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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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달래주는 것이 신의 임무다 - 라틴속담.


미련한 자는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배우기를 좋아한다.


인간이 아주 원기 왕성하고 정신적으로 강하면 나트륨염이 압도적으로 우세해서 어떤 병도 그를 죽일 수 없다.


하얀 자작나무 줄기에 생겨난 검고 보기 흉한 혹, 자작나무의 상처, 자작나무의 암을 말이다.- 차가버섯.


충분히 할 수 있어 ! 어떤 나무에도 새는 내려앉는 법이야.


태어나 뒹굴거리다가 커서는 설쳐대다 죽는 것, 그것이 인생이지.


일단 달리기 시작한 자전거는 굴러가는 동안은 넘어지지 않지만 멈추는 즉시 넘어지는 법이다.남녀 사이의 유희도 앞으로 나갈 때만 유지되는 법.



밥은 배고플 때 먹고, 사랑은 젊었을 때 해라.


지금 있는 그대로를 기뻐하자 !  이렇게 영원히 계속된다 해도.


자식이 부모보다 나을 것이 없다면 자식을 낳는 일도 헛되고, 부모의 삶도 헛된 것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 실수를 하지 않는 법.


종양은 처음에는 초조의 대상이 되었다가 다음에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마지막에는 주도권을 회득하여 이제는 그가 아닌 종양이 앞날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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