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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삼촌 산소 벌초하듯이 흐지부지 지나갈 뿐이였다.
바람이 불려거든 지전 바람이 불고
풍년이 지려거든 처자 풍년이 지거라.
발록구니 : 하는일이 없이 놀면서 돌아다니는 사람.
산기슭 꿩 새끼란 놈이 장난하다가 들킨 남녀처럼 깜짝 놀라며 푸드득 꿩꿩..
싸고 싼 향내도 난다는 격...
하시 : 남을 얕잡아 낯춤, 아래로 봄.
눈 덮인 들을 가도다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나의 이 행적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 김구 선생님이 남북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날때 남겼다는 이 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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