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사하촌 (김정한) NO 2012-105

신관사또 2012. 11.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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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삼촌 산소 벌초하듯이 흐지부지 지나갈 뿐이였다.

 

바람이 불려거든 지전 바람이 불고

풍년이 지려거든 처자 풍년이 지거라.

 

발록구니 : 하는일이 없이 놀면서 돌아다니는 사람.

 

산기슭 꿩 새끼란 놈이 장난하다가 들킨 남녀처럼 깜짝 놀라며 푸드득 꿩꿩..

 

싸고 싼 향내도 난다는 격...

 

하시 : 남을 얕잡아 낯춤, 아래로 봄.

 

눈 덮인 들을 가도다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나의 이 행적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 김구 선생님이 남북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날때 남겼다는 이 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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