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장 마 (윤흥길) NO 2012-80

신관사또 2012. 10.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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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차로 떠나는 걸 눈 번히 뜨고 보다가 오는 질이다.

 

누군가 여름 술은 독약처럼 몸에 퍼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예요.

 

살아도 못 산다고 넋두리할 여자는 아닌 성싶었다.

 

더러운 것 가까이 깨끗한 것이 있다는 사실..

 

이놈아 노상 죄없는 얼굴만 때리지 말고 다른 데도 좀 돌아가며 때려라.

 

흔들리는 배 위에서 기나긴 항해에 지친 뱃사람은 흔히 먼 바다에 자우룩하게 끼어 있는 안개를 보고 육지처럼 착각하여 터무니없이 그곳을 동경하게 된다.  : 霧 堤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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