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나도 아프고,너도 아픕니다.누구는 과거에 심히 아팠습니다.지금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과거에도 아프지 않았고, 지금도 아프지 않는다면, 앞으로 아플것입니다.협박이 아닙니다.삶의 진실입니다.
아픔은 사랑과 결합하여 성숙한 열매로 변모합니다.
선과 악을 제대로 판단 할수 있으려면: 영적 세계와 물적 세계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만이 아니라 먼 미래까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해 관계에 붙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 접니까?라고 묻기 보다는 무었을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을 초월하신 분입니다.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전통을 오해하여 부지불식간에 그분을 남성으로 착각하는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보이면 죄를 탐할 기회로 삼는 것이 우리의 타락성의 증거입니다.
제발 (Please) : 리타 모랜 ( 서른네 살의 딸을 잃고 쓴 시)
제발, 내게 슬픔을 완전히 극복했는지 묻지 말아 주세요.
나는 결코 완전히 극복할 수 없을 겁니다.
제발, 그가 지금 있는 곳이 여기보다 낫다고 말하지 마세요.
내 곁에 없는 것이 문제니까요.
제발, 더 이상 그가 아프지 않으니 됐다고 말하지 마세요.
왜 그애가 고통받아야 했는지도 아직 이해할 수 없답니다.
제발, 내가 느끼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다고는 말하지 마세요.
당신 또한 아이를 잃었다면 모를까요.
제발, 버티고 계속 살아가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렇게 버티고 있잖아요?
제발, 좀 나야졌느냐고 묻지 마세요.
상실의 아픔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제발, 적어도 그와 함께 34년을 살지 않았느냐고 위로하지 마세요.
당신은 당신의 아이가 몇 살에 죽어야 한다는 건가요?
제발, 신은 인간에게 견딜 만큼의 형벌만 내린다고 말하지 마세요.
인내력의 정도를 누가 결정하나요?
제발, 당신의 마음이 아프다고만 말해 주세요.
제발,그 아이를 기억하고 있다고만 말해 주세요.
진실로 기억하고 있다면요.
제발, 내가 말하고 싶을 때 그 말을 들어 주세요.
그리고 제발, 내가 울어야 한다면 울도록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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