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
5천 결사대의 계백장군과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망하자
의자왕과 태자,왕자, 대신,장수등 88명과 백성 1만2천여명이
당나라의왕도인 장안으로 압송되고 결국 의자왕은 객사하고 ...
아버지 다신부의 죽음과 그 위대했던 권세와 영광이 무너져가는 백제의 왕도인 사비성에서
조국의 멸망을 한꺼번에 맞닦뜨리고 태어난 아이 - 태안만려 !
그의 아버지는 백제의 마지막 결사대원 5천 명 중의 수장이였으며
황산벌에서 3만의 신라군과 싸우다가 가장 최후에 전사하고 만다.
그로부터 3년 뒤 4살의 어린나이로 퇴각하는 난선에 몸을 싣고 유민이 되어 왜로 흘러든다.
그는 왜에서 일본으로 국호를 바꾼 새로운 세계에서 크고 성장하였지만
한시도 그가 태어난 망국 백제와 그의 부모들을 잊어버린적은 없었다.
그는 백제사가로 성장하여 당대 제일의 학자와 사가로 대성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황의 명을 밭고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3권의 <고사기>를 완성한다.
8년 뒤 태안만려는 일본 최대의 역사서인 <일본서기>편찬에도 참여하여
`일본 역사의 아버지`로 칭송받는다.
"꽃잎은 지지만 꽃은 영원히 지지 않는다"라고 말 했으며....
최인호의 <잃어버린 왕국> 전5권 읽고 우리 선조들의 이민사와
숨겨진 역사의 정답은 바로 이웃나라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NO 2007-50 )
성탄절에 처음 피기 시작한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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