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세기말 블루스(신현림),톈산 산맥 아래에서(최석) NO 2019-012

신관사또 2019. 1.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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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감사하는 데서 축복이 오고

남과 함께하는 가치로운 삶을 살아야 해


얼마나 더 아파야 따뜻한 길이 보이나

얼마나 더 잃어야 안 무너지는 세상이 오나


가을 바람에 단풍나무 불붙듯

힘없는 마음에 불을 지르소서


지금 중요한 건

여기 우리 함께 있다는 것



욕망이란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지는 것


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배달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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