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뜻밖의 생 (김주영) NO 2018-126

신관사또 2018. 10.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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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 무리에선 우두머리만 다리를 쳐들고 오줌을 눌 수 있다잖아요.


세상 살아가는 얘기들을 모두 어디서 배웠소 ? 아저씨도 참...수탉이 새벽이 되면 훼를 치며 울잖아요. 그런데 우는 짓을 누가 가르쳐주었겠어요.


뗏목을 타기로 작정했다면 가랑비에 옺이 젖을까 하는 걱정쯤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많이 우는 것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고 안도감 같은 걸 품게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늑대의 힘은 무리를 짓는 데 있고, 악어의 힘은 인내심에 있다잖아요.


난 지옥은 안 믿어도 운명은 믿는다고.운명이 시키는 대로 살다보면 바보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세월은 물처럼 거침없이 흘러가기 마련이야.


분수 모르는 과욕이 재앙 부른다고..


방법은 고난보다 많다....중국 농부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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