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NO 2018-107

신관사또 2018. 9. 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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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내인 돌로레스 엔카르나시온 델 산티시모 사크라멘토 에스투피냔 오타발로


만일 네놈이 나를 이곳에 묶어 두고 싶다면 그렇게 해주지.하지만 수증기가 올라오면 앞이 보이지 않기는 서로가 마찬가지란 것쯤은 네놈도 알아야 할걸.

살쾡이란 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죽음의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네


개발이라는 미명을 내세운 인간들에 의해 그 처녀성을 유린당하고 있는 아마존을 위한 서사시다.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가 치러야 했던 암살쾡이와의 싸움은 늙음 앞에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몸부림이 아니라 본질적인 삶의 근원- 밀림 세계에서의 삶과 죽음이란 그 자체일 뿐이라는 원주민인 수아르 족의 말처럼-을 찾아 나선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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