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공지영) NO 2017-126

신관사또 2017. 11.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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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구불구불한 강원도 산길 같다는...


오누이 같은 감정, 운명의 손톱에 생을 할퀴어본 상흔을 나누어 가진 오누이라고 할까. 몽고반점처럼 시퍼런 멍을 가진 동족이라고 할까.


무진기행(김승옥) : 인숙이는 좋은 사람인가 ?

선생님이 그렇게 봐주시면요.


지나온 상처마다 악취가 가득하오니, 내 어리석은 탓이오.


단테의 신곡: 지옥의 입구에서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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