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피의 꽃잎들 (응기구 와 시옹오) No 2016-117
신관사또
2016. 10. 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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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으면 독이 되고 적으면 설탕이 된다는..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이해해야 하죠.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그렇다, 일모로그는 그 여행 이후로 결코 예전 같지 않았다.
고난 다음에는 위안이 찾아오는 법...
학식있는 역사가들의 눈에 식민주의 이전의 케냐 역사는 방랑벽과 의미 없는 전쟁의 역사였다. 지식층들은 결코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의미를 직시하려 하지 않았다. 그것을 건드리는 것은 오직, 폭력적인 저항의 행동들을 섬뜩한 살인으로 묘사할 때뿐이었다.
그 지성이 어떤 주인을 섬기는지를 아는게 더 좋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이 그가 말하는 것의 중요성과 표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뉴 케냐였다. 뉴 일모로그였다. 공짜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먹거나 먹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그녀의 말이 가진, 바늘처럼 날카롭게 무자비한 진실을 실감했다.
1895년 이전에 우리의 농업을 붕괴시킨 것은 아랍 노예 상인이었어요.1895년 이후에는 유럽 식민주의자들이었어요.처음에는 우리의 땅을 훔쳤고 그다음에는 우리의 노동을 훔쳤어요. 그다음에는 소와 염소 같은 우리의 부를 훔쳤어요. 그다음에는 세금을 통해 우리의 자본을 훔쳤어요...
일모로그 언덕으로 걸어가 그 위에서 매음굴이 불에 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네 구석에서 나오는 불길이 피의 꽃잎 같은 모습으로 검은 하늘을 비추었다.
정치적 메시지가 강한 탓에 작가를 감옥에 가게 만든 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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