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2 (홍인희) NO 2016-104

신관사또 2016. 9.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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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와 평촌에서 한자씩 취해 봉평이란 지명이 나왔다고...


허균의 성서부부고- 식욕과 색욕은 하늘이 내린 인간의 본성이요 천하에 두려워할 바는 백성 뿐.


능지처참이란 중국에서 주로 반역죄를 다스리던 잔혹한 처형 방법으로 능지처사라고도 한다.


삼재불입지처-3둔4가리. 살둔,월둔,달둔.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


내가 탐욕한 마음이 있었다면 내 무덤 위에 풀이 날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풀도 나지 않을 것이다.   최영장군(동주 최씨). 1000년이 지난  1976년부터 풀이 파랗게 돋고...이제야 장군의 원한이 풀렸나 보다.


최영장군을 기리는 도당굿.   제상에 올리는 돼지고기를 성계육, 고깃국을 성계탕.이성계가 기해년생으로 돼지띠였기 때문.참석자들은 이 고깃덩어리를 씹으며 조선 천지에서 제일 맛있다.세상에서 무었이 도당고기 맛만 하랴는 속담까지.쿠테타로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수도를 한양으로 옮겨간 이성계에 대한 분풀이요 억울하게 죽어간 최영장군의 원혼을 달래는 해원의식의 발로다.


성현이 나면 기린이, 군자가 나면 봉황이 출현한다.


세월이 가면 박인환- 최불암 어머니가 꾸려가던 명동의 선술집 은성.     50.60년대 예술가 들의 사랑방 역활.


수컷은 봉이요 암컷은 황이다.용이 구름 속에서 하늘을 나는 학과 짝짓기를 해서 낳는다는 전설속의 새 봉황.


우리의 전통 건축기법 중 하나인 그랭이법 : 일절 가공 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밑돌 위에 나무 기둥을 깍아 맞춘 형태를 말한다.


석가삼존불에서 오른편의 보현은 자비를, 중앙의 본존이 깨달음을, 왼편의 문수보살은 지혜를...


세조는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인후 죄책감과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불교를 가까이한다.상원사에 행차해 예불 중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 곤룡포를 집요하게 잡아끌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불상 탁자보 뒤에 숨은 자객 세명을 발견. 이들을 처형 후 고양이를 찾았지만 행방이 묘연.세조는 고마움의 표시로 상원사에 옥답 500섬지기를  하사, 매년 고양이를 위한 제를 지내도록 하고..

이때부터 사찰에서 가꾸는 농지를 묘답, 묘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설- 부처님께 바치는 공양미의 어원이 고양이에게 주는 쌀이라는 뜻을 가진 고양미에서 비롯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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