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나무(고규홍) NO 2016-53
신관사또
2016. 5.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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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외로움의 다른 이름이다. 외로움이 깊어져야 풍경은 온전히 눈에 들어온다.
나무를 찾아다니는 일은 언제나 그리움을 키운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에 충실한 나무들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리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고 이야기 한다.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태어나 소나무 가지로 불을 피워 밥을 지어 먹고 살다가 소나무로 만든 관에 들어가 삶을 마감한다는 이유에서다.
맹씨행단: 맹사성은 이 나무(은행나무)들을 잘 가꾸기 위해 뿌리 둘레에 단을 쌓았다.마을 사람들은 이것을 맹씨행단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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