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황제-10 (끝) NO 2016-15

짐은 내 몸이 똑바로 서 있는 동안 그림자가 비뚤어진다고 하여 두렵진 않네.

새는 죽음이 임박하면 울음소리가 구슬퍼지고, 사람은 때가 되면 말투부터 선해 진다고..

닭이 날아가고 ,달걀이 깨지는 격.    썰물이 빠진 뒤 갯벌 드러나듯,

진정한 학문은 현실 속에서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서 배워지는 거네

집안을 말아먹기는 쉬워도 일으키긴 힘이 든다네. 禍 不 單 行(화불단행): 불행한 일은 항상 줄지어 발생한다는 뜻.

천자로서 자기 딸과 난륜을 자질러 왔다는 사실이 ...교인제

먼저 강남에 팔려가게 하고, 얼떨떨하게 京 師(경사)로 굴러들어와 친삼촌과 살을 섞게 만드시고...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절대 교인제를 욕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라 !

백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