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 (박경철) NO 2015-91

신관사또 2015. 8.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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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숨쉰다고 해서 내일도 그러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는 것, 우리는 그 속에서 버둥버둥 마치 천년불사의 세계가 약속이라도 되어 있는 듯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좋은 사람은 하늘에서 쓰려고 일찍 데려간다.는 생각이야말로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그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지도 모른다.

 

좋은 사람은 빨리 떠나고, 예쁜 꽃은 빨리 지며, 좋은 날은 금방 간다.

 

인간이란 원래 그런 것일까 ?  단테의 신곡처럼 화려한 꽃밭의 어는 틈으로 지옥으로 가는 문이 열려 있을지도 모른다.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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