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아흔 즈음에(김열규) NO 2015-85
신관사또
2015. 8.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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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읍내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어쩌다 내 한평생 밭고랑만 안고 돌아.
정선 읍내 물래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 집 낭군님은 날 안고 돌 줄 몰라.
외할머니는 : 그래 며칠만 더 있어라, 까치가 나무 위에서 얼어 죽으면 그걸 잡아 구워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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