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읽고 싶은 이어령(이어령) NO 2015-03

신관사또 2015. 1.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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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는 산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다.그러기 때문에 땀을 흘리며 갖은 고통과 위험을, 때로는 생명까지 걸고 산에 오른다.

광산가는 산을 라이크하는 자들이요 등산가는 산을 러브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덤과 고봉 문화,

 

일본 사람들은 남의 집을 방문할때 신발을 벗고 올라서서는 나갈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나갈 것까지 생각.

 

시간을 먹는 다는 것은 보고 듣고 만지던 그 바깥세계를 , 깨물고 맛보는 내 몸 안의 세계로 끌어 온다는 것응 의미한다.

 

가족적으로 일하자 : 돈을 적게 준다

동지적으로 일하자 : 돈을 숫 제 안 준다다는 은어.

 

방석; 네모난 쿠션,  둥근것은 방석이 아니다(원석)

 

머리 깎는다. 머리를 자른다 : 머리카락을 자른다.

 

일본 요리는 눈으로 먹고, 인도 요리는 손으로 먹으며, 프랑스요리는 혀로, 이탈리아 요리는 배로 먹으며 우리나라 요리는 온몸으로 먹는다.

 

한국의 빗소리를 황진이가 뜯는 거문고 소리에 비한다면, 파리의 빗소리는 春 姬 (춘희)의 기침 소리 같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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