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NO 2014-58

신관사또 2014. 6.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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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 그림자 없는 존재가 없듯이...

 

연산군이 임금이 되어 방방곡곡에 채홍사, 채청사를 보내서 여자라면 계집아이고 처녀고 시집간 유부녀고 가리지 않고 그냥 좀 예쁘기만 하면 궁궐에 올려보내게 해서 만 명을 채운 뒤에, 이 천하에 잡놈이 이 여자들을 흥청이라고 이름을 붙이고는 홀딱 벗겨놓고 쫓아다니다가 잡히면 食, 자빠지면 식 하는 식으로 놀아 조지니 이래서 흥청망청이란 말이 생겨난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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