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마크 피셔) NO 2013-123

신관사또 2013. 9.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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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함께 살아도 단 한번은 이별을 해야한다.

우리가 꽃 밭에 들어가 꽃을 꺾을 때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꺾듯이 하나님 또한 인간이라는 꽃밭에서 또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꺾으신 것인가...

 

 

여행을 가면 처음 며칠은 변비가 생기잖아? 우리의 지성과 문명화 수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국 동물인거야 ! 그런데 동물들은 오줌으로 자기 영역을 표시하고 그 영역 안에서만 똥을 누거든. 여행을 떠나 자기 영역에서 멀어졌으니 배설을 참다가 변비가 되는 거지 !

 

우리가 이 세상에서 태어날 때 떠나온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잃었다는 슬픔에 잠겼겠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죽으면 그들에게는 마침내 우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 축제날이 될 것 같다는...

 

.빅토르 위고 : 지옥의 다른 이름은 고독.

 

사람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바라보는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이야.

망설이지 말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꿈꾸는 삶을 살고, 다투고 멀어진 사람과 화해하고, 오랜 시간 동안 계획했지만 몇 번이나 미루워 왔던 여행을 떠나야 해. 정리 하자면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자주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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