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3 NO 2013-106
추위가 찿아올 때는 더운 곳으로 일시적으로 피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철저히 자신을 춥게 함으로써 추위를 죽이고 더울 때에는 보다 철저히 자신을 덥게 함으로써 더위를 죽이라는 인생의 큰 지혜를 담고 있다.
차라리 너의 남근을 독사의 아가리에 넣을지언정 여자의 몸에는 넣지 말 것이다.
도를 닦는 사람은 마른 풀을 가진 것과 같아서 불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수행인이 욕망의 대상을 보거든 마땅히 멀리 해야한다.
누구에게 베푼다는 생각조차 없이 그러한 마음도 없이, 남에게 베푸는 행위야말로 인간 최고의 덕목이 아닐것인가.
인생은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 ;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 (1515~1582)
홍성에서 태어나 동학혁명에 참여하였다가 실패로 돌아가자 17세 나이로 설악산 오세암에 들어갓다가 다시 20세 때인 1905년 백담사에서...만해 한용운.
만공은 일곱여자의 무릅을 베고 침대삼아 깔기도 하고 잠을자 이른바 칠선녀와선 : 물론 과장이지만 여인을 평등한 인간으로 대한 것이지 여인을 욕망의 대상으로 본 것은 절대 아닌 것이다.
불유각 : 부처님의 젖이 나오는 정자.
저 산의 딱다구리는
생나무 구멍도 잘 뚫는데
우리집 멍텅구리는
뚫린 구멍도 못 뚫는구나.
만공이 보월을 가리켜 속일 수 없는 아는 놈. 만공 역시 보월에게 속일 수 없는 아는 스승.
백야 김좌진은 충청남도 홍성군 고도면 상촌리에서 출생. 그는 일찍이 경허가 갈메김씨의 낭자와 어촌 만행을 벌였던 그 집안의 차남이엿다.
여자와 접촉해서 나쁜물이 들지 않기란 숯불 위를 걸어가면서 발을데지 않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