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소 금 (박 범 신) NO 2013-92
신관사또
2013. 7.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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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를 지날 때 금강은 백마강이라 불렸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어떻게 제 맘대로 세상을 등질 수가 있냐고, 애들이 있으면 죽을 권리도 없는 사람이 아버지야 !
자존심이 맑은 미덕의 원천이라면 자기모멸은 악마의 시궁창에 피는 더러운 꽃이었다.
쌀을 살짝 볶아 끓여야 죽이 맛있다는 걸...
물이 있는 풍경은 사람을 착하게 만들어 !
그리움이 깊으면, 아무리 멀리 있다 해도 그리운 그이의 운명에 대한 강한 예지력을 갖게 되는 것이 곧 사람인지도 몰랐다.
사람이 죽어 정한을 남기면 그것이 붉은 놀빛이 된대.
화해가 아니라 가족을 버리고 가출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 소금
고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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