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나무 여행(이유미) NO 2013-29
앵도나무인데 열매는 앵두이니 혼동되기도 합니다.
함박꽃나무를 산에서 피는 목련이라 하여 산목련이라고 하여...함백, 개목련, 천녀화라 하여 천상의 여인에 비유합니다.
흥부전에서 부자가 된 흥부의 세간이 탐이 난 놀부가 화초장을 메고 가는데, 바로 모과나무 목재로 만든 거라네요.
염주나무: 모감주나무..닳거나 소모되어 줄어든다는 뜻의 耗 減 (모감)에서 유래.
마로니에: 칠엽수는 7장의 잎이 달리지요.
사위질빵 : 지게의 질빵. 애지중지 귀한 사위가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 마음 아팠던 장모님은 사위의 지게끈을 이 덩굴나무 줄기로 만들었습니다.질빵이 자주 끊어져서 사위가 짐을 많이 못지게 해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층층나무 : 선구수종. 우거진 숲에 길이나서 햇볕이 드는 틈이 생기면 선구자처럼 가장 먼저 자리잡고 그 햇살을 받아 매년 한 층씩 쑥쑥 자라기 때문이죠.
인동덩굴: 금은화 흰꽃이 먼저 피었다가 시간이 지나고 개화가 진행 되면서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지요.
산수국 : 변하기 쉬운 마음.
산초나무: 가시가 서로 어긋나서 달리고, 초피나무는 가시가 2개씩 마주 달립니다.
흔히 도토리가 열리는 졸참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참나무.
상시 수라상에 올랏다 하여 상수라라고 불렸고 이 말이 상수리가 되었지요.
벚나무는 안갈색으로 반질거리는 나무껍질에 가로로 줄을 그으며 터지는 통기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이 크고 두툼한 게 떡갈나무, 잎이 길고 가는 형태는 상수리와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상수리와 달리 뒷면이 흰색이다.
나무열전(강판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