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송기엽 담고 이유미 쓰다) NO 2013-28

신관사또 2013. 3.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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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꽃이 되었듯이...

 

봄 햇살이 따듯한 양지바른 곳에서 피는 양지꽃, 돌돌 말린 꽃줄기가 펼쳐지며 피어나는 꽃마리, 순결한 흰 꽃이 피어나며 청아한 종소리라도 울릴것 같이 고운 은방울꽃, 깻잎같은 잎이 달린 벌깨덩굴, 찝집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연보라색 꽃만큼은 예쁜 쥐오줌풀, 열매도 꽃도 병모양을 닮은 병꽃나무, 소가 먹으면 흥분하여 미친것처럼 보이는 미치광이풀, 잎이 둥글둥글 둥굴레가지요.

 

삼지구엽초...음양곽.한 가지가 3개씩 2번 갈라져 총 9장의 잎이 달리기에 붙은 이름.

 

복주머니란 : 최초의 이름은 개불알꽃....요강꽃

 

백합은 꽃이 흰색이여서 白合 (백합)이 아니라 땅속에 있는 하얀 비늘줄기가 100개 모여 있다하여 百合 (백합)입니다.

 

곷이 하늘을 보고 피는 하늘나리, 땅을 보고 피면 땅나리, 중간을 보고 있는 나리는 중나리, 중간을 보고 잇으며 털이 있는 것은 털중나리, 잎이 줄기 중간에 돌려나는 말나리, 울릉도 섬에서 자라는 나리는 섬말나리, 잎이 솔잎처럼 가늘면 솔나리,

 

식물도감에서 들국화를 찾아보면 나오지 않는 답니다. 산국, 쑥부쟁이, 구절초, ..

 

봄에 피는 노루귀는 꽃이 질 즈음 그 옆에서 새로 잎이 나오는데 펼쳐지기 전에 솜털이 보송한 잎이 어린 노루 귀와 같지요. 금낭화 꽃은 정말 고운 꽃 모양이 비단 주머니 같고요, 줄기를 잘라 애기똥 같은 노란 액이 나오면 애기똥풀, 피와같이 붉은 액이 나오면 피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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