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소백의 품에 살고 지고 (김옥주) NO 2012-88
신관사또
2012. 10.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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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에는 제비꽃이 필 때 쯤이면 양식이 떨어진 오랑캐들이 북녘에서 쳐들어 온다고 하여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렀다던가.
밥을 같이 먹는 것은 마음벽을 허무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했다. 和 (화)는 벼와 입이 합쳐진 형성자다. 이 글자를 내세워 화합을 하려면 같이 밥을 먹어야 한다는 그러듯한 이론.
금성은 새벽엔 샛별로, 초저녁엔 개밥바라기라는 이름으로 잠깐 볼 수 있는 별이었다.
용담은 후손을 위해 기꺼이 벌에게 하룻밤 잠자리를 제공 하지요.아픔이 곰삭아야 차분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길러지는 게 아닐까요.
칼바람 소백산 비로봉을 지나면서....속눈섭이 다 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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