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NO 2012-79

신관사또 2012. 10.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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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보이는 세상은 온 우주 전체가 아니라, 오직 우리 마음의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한정된 세상이라는 걸...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합니다.마음따로 세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세상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의 렌즈를 먼저 아름답게 닦읍시다.

 

사람 여덟아홉 명 모이는 모임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고 나를 처음부터 괜히 싫어하는 사람이 한두 명 있습니다.이것이 자연의 이치니 너무 상처 받지 말고 사시길.

 

아무리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너무 오랫동안 바짝 옆에 있으면 꼭 탈이 납니다.서로간의 심리적 공간을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 있는말에는 채찍질을 하지 않습니다. 달리는 말에만 채찍질을 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꾸려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것이 훨씬 더 빠릅니다.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겠습니까 ?

 

나이 드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삶의 열정이 식는 것은 두렵다.

 

잊지 마십시요.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같이 행복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말하는 대로 살지 않습니다.그동안 살아온 방식대로 살지요.

 

종은 자신을 더 아프게 때려야 멀리까지 그 소리가 퍼집니다.

 

졸교인을 존경할수는 있지만 신격화 하지는 마십시요.

약을 지어줄 수는 있지만 약을 먹는 것은 결국 본인이 먹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얻게 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우리를 항상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기도 할때, 때론 제가 원하는 대로 제발 좀 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도 필요 하지만 어떤일이 일어 나더라도 제가 다 수용할 수 있도록 제 마음 그릇을 넓혀주세요로 기도 하는 것이 좋아요.

 

기도 하세요.

나와 그가 행복해지길

나와 그가 건강해지길

나와 그가 평화로워지길

계속 기도하다 보면

진짜로 그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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