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객 주 -8 (김주영) NO 2018-149

신관사또 2018. 12. 20. 14:37
728x90
반응형


암고양이가 방귀를 뀌어도 바스락할 만큼 장안의 공기는 긴장되어 있었다.


뱁새가 황새걸음으로 따르려다간 가랭이가 찢어진다는 속언이 있지요. 그러나 인명이 새로 태어날 때도 어미의 가랭이는 찢어지는 법이요.


내 오늘 단판씨름으로 자넬 저승 구경까지 시켜줌세.


巾櫛(건즐) : 수건과 빗. 즉 남녀간의 인연을 맺음


봉홧불에 산적 굽기 : 일을 무성의 하게 닥치는 대로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육신보다는 마음을 더럽힌 자가 극락이 멀다네


到門宴(도문연)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서 베풀던 잔치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