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단 한 번의 사랑 (김홍신) NO 2015-106

신관사또 2015. 10.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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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기다리는 일이 사람을 가장 쓸쓸하게 한다는 말.

 

꽃잠

 

우리가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이유는 좋은 것만 취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명답을 찾아가는 게 인생인데 명답은 남이 찾아주지 않아요. 내가 찾아야 하지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그러나 명답은 마음안에 있겠지요.

 

산에 가면 시가 있고 사랑이 있고 지혜와 철학과 인생과 진리가 있다고 했다.

 

곡차 한 잔이면 가슴이 열리고 두 잔이면 말문이 열리고 석 잔이면 하늘이 열린다지요.

 

사랑도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권만 있다는 가르침이리라.

 

육신의 쓰레기는 그리도 잘 버리면서 어째서 생각의 쓰레기는 끌어안고 사는 건가요?

 

암세포들아, 내가 죽으면 너희들도 죽는다.그러니 우리 같이 살아보자고 말이지요,

 

내가 산을 좋아하지만 미워하지 않는 것은 산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상대도 나를 미워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면 베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베풂에 따르는 보상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근원입니다.바라는 마음 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아궁이에서 새싹이 나기보다 어렵다.

 

대나무가 가늘고 긴데도 쓰러지지 않는게 속이 비어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요, 속이 비었다는 건 욕심을 내려 놓으라는 뜻이고 살면서 근심 걱정 좌절 같은 마디가 있어야 쓰러지지 않는다는 뜻이란 걸 겨우 알아차린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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