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나는 걷는다 - 1 아나톨리아 횡단 (베르나르 올리비에) NO 2015-95

신관사또 2015. 9. 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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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 대한 역사적 관심과 무었과도 비교할 수 없는 걷는 즐거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는 신비로움,

 

내 안에 쌓여가는 영상들, 자신과 나누는 대화만으로도..고독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양들을 피해라. 캉갈은 늘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따금 터키 여인들과 애기할 수는 있지만 신체접촉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고독한 여행자는 원래 짐 속에 두려움을 갇고 다니는 법.

 

초르바시는 그릇 속에서 숟가락을 똑바로 세울 수 있을 정도로 진했다.

 

그들이 갔던 길을 내가 가고 있으며, 그들이 겪은 위험 역시 내가 겪는 위험이다.

 

최후의 거처로 인도하는 고통스러 여정에 수시로 출몰하는 이러한 사소한 병들 말이다.

 

삶은 뒤가 아니라 앞에 있다.

 

우정과 사랑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비밀스런 연금술의 결과이며, 꼭 오래 지내봐야 영원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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