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아흔 즈음에(김열규) NO 2015-85

신관사또 2015. 8. 19. 13:15
728x90
반응형

 

 

정선 읍내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어쩌다 내 한평생 밭고랑만 안고 돌아.

정선 읍내 물래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 집 낭군님은 날 안고 돌 줄 몰라.

 

외할머니는 : 그래 며칠만 더 있어라, 까치가 나무 위에서 얼어 죽으면 그걸 잡아 구워주마.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