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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 태양과 자신의 죽음이라고 한다.
다른 나무가 무성하게 살고 있는 곳에는 아까시나무가 침범하지 못한다.
백년을 사는 인간이 천년을 사는 소나무를 심어서 만년 사는 학을 불러들이는게 나무를 심는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의 영혼은 눈에서 느끼고 식물의 영혼은 꽃에서 느낀다.
흐르는 것은 강이 아니라 물이고, 지나가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늘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파초나 벽오동 같이 잎이 큰 나무를 심어놓고 빗소리를 즐기며 ..빗방울도 혼자서는 소리를 낼 수 없고 나뭇잎이 소리를 받아준다.
함박꽃나무는 산목련이라고 부를 정도로 꽃이 예쁘지만 향기도 목련 종류 중에서 제일 좋다.
어머니에게 유익한 식물이라는 뜻을 가진 익모초..
수수꽃다리 = 라일락
오매 단풍들것네 ! (김영랑)
2015.03.23. 박테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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