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생은 풀과 같은것.들이 핀 꽃처럼 한번 피였다가도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그 애를 왜 데려갔는지 한 말씀만 하시라고 처절하게 기도하고 몸부림친 끝에 꾼 꿈이였다.
히필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하는 원망으로 똘똥뭉친 내 마음에 왜 당신이라고 그런 일을 당하면 안되는가 ? 하는 당돌한 반문을 불러일으킨 수녀였다.
서울대 수목원 2014.11.09.
728x90
반응형
LIST
'독 서 (마음에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NO 2014-102 (0) | 2014.11.14 |
---|---|
나라야마 부시코(후가자와 시치로) NO 2014-101 (0) | 2014.11.12 |
깊은 강 (엔도 슈사쿠) NO 2014-99 (0) | 2014.11.05 |
대 망-3 NO 2014-98 (0) | 2014.11.03 |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조홍섭) NO 2014-97 (0) | 201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