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마음에 양식)

산객 (운서 주굉) NO 2012-59

신관사또 2012. 8.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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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숨은 호흡하는 사이에 있다.

 

자식이 없는 것은 근심할 일이 아니다 ...후손을 남기지 못하는 것보다 더한 불효는 없다 : 아내를 두지 않아서 자식이 없는 경우를 말한 것이지 아내를 두고서 자식이 없는 경우를 말한 것이 아니다.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는 그저 한탄만 할 뿐이다. 했다. 아, 죽음에 이르러 편안하여 전혀 한탄하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태어나도 온곳을 알지 못하고 죽어도 가는 곳을 알지 못하니...

 

독서에 집착하는 이는 산 중의 나무나 바위가 모두 검은 글자로 보이며...

 

기쁜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은 길상한 땅이라 부르고, 힘에 부쳐서 억지로 내놓는 것은 원수의 늪이라 하지 않던가.

 

어떤 노인이 죽어 염라 대왕을 대하고서 저승에 데려올 테면 진작 알려 주었어야 하지 않소 ! :그러자 왕이 내가 자주 알려 왔노라.

너의 눈이 점점 침침해진 것이 처음 소식이였고, 귀가 점점 어두워진 것이 두번째 소식이였으며, 이가 하나씩 빠진 것이 세번째 소식이였노라.그리고 너의 몸이 날로 쇠약해진 것으로써 셀 수도 없이 많은 소식을 전해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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