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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 22일이 낙동 정맥 완주 졸업식 입니다.
2007년 11월 부터 2009년 2월까지 (1년 4개월 소요)
두번의 겨울을 보내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있었습니다.
매봉산에서 시작해 통고산~백암산~주왕산~
단석산~가지산~신불산~취서산~천성산~원효산~
금정산 그리고 부산의 다대포 몰운대까지...
누군간 부산까지 등산 다닌 다고 의아해 하던 데
계획대로 완주 하게되 스스로 뿌듯 합니다.
지난 2월 둘째주 한구간(부산 만덕재~구덕령)만 건강 상 빠지고
이어서 할 수 있었던게
지금와 생각하니 감사 할 뿐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2시 집에 도착까지....
정말 취미에 푹 빠지지 않으면 할 수 없나 봅니다 (역시 난 산미인 !)
비 내리는 날 누군가 보고 싶어
그렇게 가슴이 에이도록 아픈적이 없었는 데 (대상포진으로)
그 때도 산에 가고 싶어 혼자 차를 끌고 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2시간 동안
관악산을 쳐다 보고 오니
마음이 후련 합디다.
건강할 때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만족이지만
백두 대간에 이어 낙동 정맥을 완주 하여
내 인생에
추억 하나 추가 합니다.
2009.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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